원공노, ‘유튜브 조회수 조작’ 혐의 원강수 시장‧시정홍보실 고발

  • 등록 2024.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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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원주시가 원주시청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 조작을 했다면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시정홍보실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 언론을 통해 원주시청 공식 유튜브에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동’과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모집’ 영상의 조회수를 각각 50만 회로 늘리기 위해 영상별로 1000만 원 씩 모두 2000만 원을 원주시가 유튜브 광고업체에 지급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원공노는 “건전하게 운영되어야 할 온라인 생태계를 왜곡하고 파괴시키는 행위이며, 원주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불법적인 행위를 원주시가 자행했다는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원공노는 “원주시는 고작 ‘반박보도자료’ 하나로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며 “36만 원주시민이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수사당국은 성역 없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여 실추된 원주시와 원주시민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벼리 koreamgh9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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