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세월호 특별법 3자 협의 구성하자’”

  • 등록 2014.07.10 1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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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는 10일 여야와 가족 대책위로 구성된 세월호 특별법 3차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청와대와 국회에 촉구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각각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은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담보할 수 없다”며 “특별법에 유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통해 더 강력한 수사 권한을 부여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갖춘 특별법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가족대책위는 지난 9일 4.16 참사 진실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공동안을 국회에 청원, 이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여야 의원들과 유가족 간의 3자 협의체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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