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경 조직 흡수 해사국 신설 가능성

  • 등록 2014.07.07 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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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해양경찰이 해체됨에 따라 해양 수사, 정보 기능이 경찰청으로 이관되면서 해사국이 신설될 전망이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해경 수사·정보 분야 흡수 방안에 대한 질문에 "내부적으로 해사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사국이 신설되면 산하에는 해양정보과, 해양수사과 등 기능별로 과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해사국장은 경무관급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해양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했을 때 해경의 수사, 정보 조직을 분산해 경찰의 정보, 수사국에 개별적으로 흡수시키는 것보다는 별도의 해사국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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