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활동재단, 의사·환자 권익 옹호가·병원·의료기술 기업에 데이터 공유 지지 촉구

  • 등록 2020.02.04 14: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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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활동재단이 4일 “의사, 환자 권익 옹호가, 병원, 의료기술 기업에 대해 ’2020 연방 헬스 IT(2020 Federal Health IT)’ 계획의 일환인 ‘데이터 공유’를 지지해달라”고 촉구했다.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인 조 키아니 설립자는 “예방 가능한 병원 내 환자 사망을 막기 위한 주요 방법 중 하나는 기업들이 수익을 위해 데이터를 쌓아 두는 대신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공유하는 것”이라며 “미국 의료정보기술 표준 기구인 ONC-HIT가 제안한 계획은 병원 내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고 근절하는 데 필요한 개인화된 환자 데이터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렇게 촉구했다.

 

키아니 설립자는 “환자 데이터를 차단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 전 잠재적 단계에서 이를 의사들에게 경고할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없다”며 “이미 매년 미국 병원에서 의료 과실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잃고 있으며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뤄선 안된다”고도 했다.

 

한편 환자안전활동 설립 이래 박스터(Baxter), 서너(Cerner), 드래거(Dräger),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Edwards Lifesciences), GE헬스케어(GE Healthcare), IBM, 마시모, 메드트로닉(Medtronic), 오라클(Oracle), 필립스(Philips), 졸(Zoll)을 비롯해 약 100개 기업이 자발적인 ‘오픈 데이터 서약(Open Data Pledge)’에 서명했다.

 

유벼리 기자 koreamgh9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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