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수리현장 23개소'중점공개' 대상 지정·운영

  • 등록 2016.05.31 1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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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수리현장의 투명성 확보와 국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6월부터 공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국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3곳을 중점 공개 대상으로 지정하고, 6월부터 연말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거제 둔덕기성 발굴' 등 20개소를 공개하여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경복궁 흥복전, 북한산성, 경기 용인 심곡서원, 강원 원주 법천사지, 충남 아산 외암마을,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 경북 의성 탑리리 오층 석탑,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전남 여수 진남관 등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문화재의 수리·복원 현장이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수리현장 공개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하는 모든 수리현장에 조망지점을 설치하고, 가설 덧집이나 울타리에는 1개소 이상의 투명판 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수리현장을 항상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수리현장 일정과 내용 등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문의가능하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현장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문화재 수리현장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나경 기자 bellostern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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