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30명 치마속 몰래 촬영한 S대 출신 구속

  • 등록 2015.05.22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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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외장하드에 2만 5000개의 야동도 있어

[시사1=신정연기자] 서울의 명문대 출신 공중보건의가 3년동안 130여명의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해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12년부터 2015년 4월까지 130여명의 여성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서울의 명문S대출신 공중보건의 이모(31)씨를 붙잡아 성범죄 특별법 위반 혐으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료환자의 은밀한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의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를 해왔다. 구속된 이씨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백화점과 길거리, 버스 안과 병원진료실등에서도 휴대전화나 소형카메라로 여성들의 은밀한 부위를 몰래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씨는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의 모습이 있는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혐으도 받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씨 자신의 노트북과 외장하드에 2만5000여개의 음란 동영상이 들어 있었다.

 

이씨는 서울의 명문 S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15년 4월부터 강원도에 있는 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정연 기자 prettytou@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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