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학기 학교폭력 집중 관리

  • 등록 2014.03.03 1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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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까지... 폭력 집단(써클) 등 완전 근절 목표

경찰은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새학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단속기간을 운영한다.

 

3일 경찰청 밝힌 ‘학교폭력 집중관리‧단속기간 운영안’에 따르면 전국 경찰은 3~4월 두 달에 걸쳐 경찰 인력을 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해 학생 안전 확보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홍보‧교육 등의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신학기 초에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고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된다”며 “학교폭력 분위기를 제압해 평온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폭력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집단(써클) 등의 완전 근절을 목표로, 경미하더라도 써클의 조짐이 발견되는 즉시 해체하는 동시에 선도프로그램과 적극 연계하여 선도‧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과 함께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학생 안전 확보 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기적‧집단적인 범죄행위를 했거나 외부 성인 조직과 연계된 학생 써클이 발견되었을 경우 즉시 수사체계로 전환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선정 기자 kore1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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