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친박, 비박 없다. 한뜻 가진 동지만 있을 뿐”

  • 등록 2014.07.16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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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표 향해 서로 뭉쳐 심기일전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오늘부터 친박, 비박은 없다. 우리 모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통해 우파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야 할 동지들만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 한 목표를 가지고 똘똘 뭉쳐 심기일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당 운영방향에 대해 “보수 혁신은 새누리당이 달라지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고, 그러한 일환으로 생산적인 토론 문화의 꽃을 피우는 민주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7.30재보궐선거와 관련 “새누리당이 원내 안정적인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소명”이라며 “재보선때까지는 모든 결정을 미루고 그 일에 매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 “당·정·청 고위회동을 자주 하기로 했고, 대통령도 우리당 지도부·야당 지도부와 자주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의 오직 큰 관심은 청년실업 문제였다”며 “사회 진입부터 큰 좌절을 맛보고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대전환해야 하는데 여러 규제를 없애고 법을 보완하는데 국회입법을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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