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팔짱 답변 논란… 민생당 “일본군 순사가 완장 찬 모습”

  • 등록 2020.03.05 09:02:16
크게보기

손동호 민생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어제 국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팔짱 낀 오만스러운 눈초리의 답변 태도는 국민들에게 마치 일본군 순사가 완장 찬 모습으로 연상됐음을 명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 대변인은 “지금은 추 장관이 나설 찬스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생명을 잃어가고 있고,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때 왜 갑자기 추 장관이 완장 찬 모습으로 등장하는가”라고 이렇게 전했다.

 

손 대변인은 “수사로 전염병도 잡고 방역에 도움만 된다면 신천지든 무엇이든 얼마든지 수사를 해라”라며 “반대하지 않겠으나, 방역당국의 의견을 참고하여 검찰에 맡기면 될 일”이라고도 했다.

 

손 대변인은 계속해서 “지금 당장 국민들은 추미애 뉴스가 아니라 마스크 공급 뉴스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했다.

 

손 대변인은 “지금은 국민들 모두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을 모아도 부족할 판”이라며 “추 장관, 제발 국민들 앞에 겸손한 모습을 보여라”라고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