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우한 지역 교민 367명이 우리나라에 돌아왔다”며 “뜻하지 않게 감염지역에서 불안에 떨며 지치고 힘들었을 교민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송 과정에 관여했던 의료진, 항공사 관계자, 정부 당국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귀국 교민들은 감염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강도 높은 격리 생활을 감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변인은 계속해서 “이 기간 동안 이분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 드린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렇게 밝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다고 한다”며 “그러나 우리에게는 따뜻한 연대라는 더욱 강력한 백신이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겪으며, 우리 공동체가 더욱 강건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