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허(黃河) 남쪽에 위치한 허난(河南) 카이펑(開封)에 전국(戰國)시대부터 청나라(清代)까지 2000여년간의 6대 왕조의 옛 성지가 지하에 매몰되어 있었다.
현재 발굴 면적은 2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카이펑시는 국가문물국의 비준을 받아 2012년부터 ‘성라성(城摞城)’ 신정먼(新鄭門) 유적 프로젝트를 가동, 보호성 고고학 발굴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발굴 된 것은 송나라(宋代) 성문과 성벽 유적, 송나라부터 청나라까지 겹겹이 쌓인 유물이 청나라 민가 정원 '길을 끼고 배치'한 촌락 모습, 원나라(元代) 주택 담장 등 ‘성라성’의 기이한 경관이 초기 모습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