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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총선민심, 정부와 여당에 F학점 주려고 투표일만 기다려"

국민들이 가장 화가 나는 건, 단순 대파 875원의 문제 아닌 민생 문제 해결 못한 정책에 대한 불만

 

(시사1 = 윤여진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15 총선 경기지역 판세에 대해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에 f학점을 주려고 투표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국민, 도민들 모두 제대로(정부·여당을)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짙지 않나 싶다"며 "전반적으로 민생이 파탄 난 상황이어서 이번 선거는 '경제·민생심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가장 화가 나는 건 이른바 '대파 파동' 이다"라며 "단순히 대파 875원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작은 에피소드로 폭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에 대해서 묻는 말에는 "노골적인 관건선거라고 볼 수 밝에 없다"며 "엄청난 규모의 돈에 대한 애기만 하고 있고, 민생이 뭔지 알고나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자도생 해야 하는 분위기를 해소하는 게 민생이지 지역개발 공약 발표하는 건 국민 염장 지르는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의 잇단 정책 발표 역시 선서 개입이 아니냐는 질문에 "북수원 테크노밸리나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해야할 일들"이라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면서 경기도에 필요한 사업을 적절한 시점에 맞춰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처럼 대놓고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 공약을 남발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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