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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윤석열 낮은 지지율은 ‘윤석열’ 때문”

(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서윤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이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서 2030대 지지율이 낮은 주된 이유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치인들의 그 이전 여러 가지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금 가까이 뉴스를 접하고 보는 이런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 그런 것이라고 나름대로 그렇게 분석을 한다’며 청년 세대를 폄하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며 “윤 후보의 낮은 지지율은 윤석열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객관적 근거도 없이 ‘그런 경향’과 ‘그렇게 분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주 의원의 ‘뇌피셜(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 사실이나 검증된 것 마냥 말하는 것)’에 불과하며, 청년 세대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계속해서 “주호영 위원장의 주장과 달리 청년들은 그 전의 일들을 아주 잘 기억한다”며 “120시간 노동, 건강한 페미니즘, 비정규직과 육체노동 비하, 인문계 비하, 청약 모르면 치매 등 윤석열 후보의 망언 퍼레이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에 그 결과가 윤 후보의 2030대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음을 정녕 모르는 것인가”라고 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재차 “청년을 미성숙하고 하대해도 되는 아랫사람쯤으로 여긴다면, 이는 시대를 거스르는 구태 정치 집단에 불과하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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