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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 급등...5만 5000달러 돌파

 

(시사1 = 장현순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각종 호제 속에 7% 이상 급등하며 5만 5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날 5만 1000달러를 기록한 후 하루 사이 400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계속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6만달러 선 돌파도 전망된다. 지난 5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5만 5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다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11시 55분 (한국시간)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으트 코인마켁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85% 급등한 6만5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672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비트코인 투자심리에 불을 붙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소로스 펀드의 최고경영자(CEO) 돈 피츠패트릭은 비트코인이 실재적 가치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가상화폐 투자를 외면해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했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해 일부 토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원인으로 미국 증원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해 낙관적인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은 "증권거래위원회 차원에서 가상화폐를 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장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참석해 "중석처럼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헤지 수단으로 다시 각광 받으며 '고래'는 물론 '개미' 투자자 까지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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