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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與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와 정책 간담회 개최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에서 전혜숙 의원과 오영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와 정책전달식을 갖고 위원회가 제시한 사회문제 및 정책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전달식에서 대학생위원회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학생증 제도를 폐지하고 9~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누리)청소년증 발급 의무화 및 학교 밖 청소년과 이주가정 청소년까지 청소년증 발급 확대 ▲키오스크를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도입 및 확대를 제시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고속버스 휠체어 좌석 확대 ▲간호사 3교대 규제 등 의료노동자 권리보장 추진 ▲건설노동자 휴게시설 마련 ▲디지털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제공의무 규정 ▲대한민국 해군의 대잠 능력 향상 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고속버스 휠체어 좌석 확대, 의료노동자 권리보장 추진, 건설 노동자 휴게시설 확대, 대한민국 해군 대잠능력 향상, 디지털제품 업데이트 제공 의무화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누리 청소년증 발급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 우리가 놓쳤던 정책의 사각지대를 오밀조밀하게 잘 파헤쳤다”면서 “청년답게 노동, 주거뿐만 아니라 군대문화 개선에 대해서도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대학생의 삶이 취업준비, 자격증 취득, 인턴 경험까지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진데다 아르바이트 같은 경제활동까지 함께 해야 하는 현실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그간 청년들이 사회에 나오는 출발선을 평등하게 할 수 있도록 제대 군인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마련 지원, 청년 주거급여제도 현실화 및 지옥고 해소,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중견기업 7000개 이상 확대 및 미래산업 분야 매년 15만개의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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