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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감독의 '그대 어이가리'..."베를린 국제 예술 영화제 본선 경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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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과 부부의 사랑이야기


(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 2월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시사회를 마친 이창열 감독의 영화  '그대 어이가리'가 베를린 국제예술 영화제 본선 경쟁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제작사인 영화사 순수 측은  "'그대 어이가리' 베를린국제예술영화제에 공식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돼 주최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사측은 베를린국제예술영화제 필름프리웨이(Film Free Way)에서 온 이메일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이 메일은 "경축, 선정, 귀하는 필름프리웨이(Film Free Way)에서 1차 선택을 받았다.

 

우리는 귀하의 이러한 성공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이 영화(그대 어이가리)가 많은 출품작 중에서 최우수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영화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 선동혁 씨를 비롯, 특별 출연 했던 배우 박종진 과 박정우 씨는 본선 진출작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베를린국제예술영화제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용산CGV 기술시사회에서 관람한 영화 '그대 어이가리' 감독 이창열은 지난해 9월 9일 코로나 19가 창궐한 악재 속에 첫 촬영해 들어가 지난 2월 시사회를 마쳤다. 

 

이 영화는 민속음악을 공연하며 대학에서 국악을 강의하는 60대의 교수 동혁과 젊은 시절 무용가였던 부인 연희와, 딸 수경은 어느 날 갑자기 치매에 걸린 연희로 인해 힘든 인생을 살게 된다.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대학까지 퇴직한 동혁은 점점 심해지는 아내의 병수발로 몇 년을 고통스러운 힘든 나날을 보낸다. 결국은 어쩔 수 없이 깊이 병든 아내를 요양원으로 보내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주연배우 선동혁과 함께 국악인 으로 출연했던 박종진 은 고령화 시대에 세계의 어느 가정에도 있을 법한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과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분위기 있는 롱테크기법으로 그려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엔딩의 도심다리위에서 빌딩숲속으로 나가는 상여 씬은 지금까지의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영상미는 가히 압권 이라고 감탄을 했다. 

 

지난 2월 17일 오후 3시 '그대 어이가리' 용산CGV 기술시사회에서 이창열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촬영한 영화였다"며 "기술시사회와 관객 시사회에 이어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후, 국내 극장 개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사 측은 "영화 '그대 어이가리'는 내년 2월까지 해외 영화제에 출품한 뒤 국내 개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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