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는 17일 “우리당에 26년 있으면서 대여투쟁의 선봉장으로 달갑지 않은 저격수 소리 들어가면서 까지 당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모든 국민을 감싸 안아야 하는 대통령 후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여투쟁 한번 해 보지도 않고 숨어서 이미지 정치에만 안주 하던 분들이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 표 얻어 보겠다고 대여 최고의 전사였던 저를 공격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대선은 우리편만 투표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편, 중도층, 호남도 모두 투표에 참가 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재차 “제 입장은 그 분들과 달리 본선도 고려해서 경선을 치룰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 반문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과잉 수사’ 주장을 두고 논란이 일자 “국민들이 가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