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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안방마님’ 野권순영·김필례·김현아, 북부경찰청 방문한 이유는?

(시사1 = 유벼리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 고양시 갑을정 당협위원장인 권순영(갑)·김필례(을)·김현아(정) 위원장은 14일 경기북부경찰청을 방문해 지역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경찰청을 방문한 이유는 ‘고양시 킨텍스 부지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함이다.

 

김필례 고양을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되는 탄원서는 지난 1개월간 국민의힘 고양시 시의원 8인과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고양시민 1501명의 서명이 담겼다.

 

시에서는 지난 1개월 동안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물론이고 일반시민들까지 자발적으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참여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은 바다.

 

이에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사건의 배후와 실체를 밝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실추된 고양시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북부경찰청을 직접 방문하여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현아 고양정 위원장은 “이 사건은 10년 전부터 제기되었던 많은 의혹들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미제의 사건이었지만, 최근 JTBC와 서울신문 등 많은 언론이 다시 이 사건에 대한 탐사보도에 들어갔고, 고양시도 관련 사건의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이야 말로 사건의 배후를 밝힐 진실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필례 고양을 위원장은 “킨텍스 부지 매각 논란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그중 우리 시민들의 혈세가 공중분해된 점이 가장 큰 공분을 살 대목이 아닌가 싶다”며 “킨텍스 부지 매각 과정에 있어서 고양시의회와 민의는 철저하게 무시됐다. 킨텍스 C2 부지 매각 관련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계약상의 계약조건 변경과 입찰 보증금 반환약정’에서 드러난 노예계약은 110만 시민에게 자괴감을 안겼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서 도서판매배포금지 가처분 되었던 김영선 전시의원의 저서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가 지난 1일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어 다시 시중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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