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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떼만 쓰는 강성 노조 수술 해야"

 

(시사1 = 윤여진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홍준표 의원이 강성 노조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노총을 원망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의 기사를 올린 후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래도 강성노조 수술에 반대 하실 겁니까"라며 "국가 정상화를 위해 떼만 쓰는 강성 노조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지난달 31일 택배 대리점을 운영하던 40대 점주가 민주노총을 원망하며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노조원들의 업무방해,파업이 종료되었어도 더 강도 높은 노조 활동을 하겠다는 통보에 비노조원들과 몸으로 버티는 하루하루는 지옥 같았다"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 택배노조에 가입한 대리점 구성원들을 원망하는 유서를 남긴 것이다.

 

앞서 홍 의원은 경남도지사 시절 강성귀족 노조와 싸워 이겨낸 그 경험을 있다며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다시는 이 땅에 강성귀족 노조의 횡포로 억굴하게 희생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한 바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택배 대리점주의 빈소에 다녀왔다는 글을 올려 "불법 태업과 업무방해, 집단 따돌림으로 택배 대리점주를 죽음으로 내몬 노조의 형태에 분노한다"고 비난했다.

 

또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나 대리점주의 권익은 누가 보호해줘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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