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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50%에서 0.7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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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초저금리 마감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은행이 지금까지 연 0.50%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올리면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초저금리 시대를 마감했다. 

 

한은은 26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올렸다"고 밝혔다.

 

한은이 이날 이같이 금리를 올린 것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가계대출이 과도하게 늘고 부동산에 돈이 쏠리는 금융 불균형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빛은 지난 2분기 1806조에 달했으며, 2019년 1600조원 규모이던 가계부체가 2020년에는 1727조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1765조원 이였고, 2분기에는 1806조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과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에도 증가세가 꺾기지 않아 한은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지난달 통방 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부채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주택 가격이 상당히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한은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 증가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비정상적 수준으로 낮은 금리로 가계부채가 폭증하고 있는 점을 더 큰 요소로 판단했다는 해석이다.

 

한은의 이번 금리 인상은 계속되는 초저금리가 가계대출 폭증과 부동산 가격 상승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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