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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청년최고위원’ 이동학 “전국민 생활체육, 설 자리 위축”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일 “지난 주말 김연경 선수의 활약과 함께 배구 한일전 승리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하지만 또 다른 스포츠 한일전이 벌어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전 국민의 건강과 체력이 관련된 생활체육”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전 국민의 체력과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 교육의 설 자리는 점점 위축되어만 가고 있다”며 “체력장이 폐지된 이래, 중고등학교의 체육 교육은 뒷전으로 밀린 지 오래”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본은 중고등학교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방과 후에 남아 이른바 ‘부카츠’라고 하는 부 활동을 한다”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야구, 농구, 축구뿐 아니라 일본 전통무예인 검도나 궁도까지, 배우는 운동도 다양하다”며 “유명한 일본의 농구 만화 ‘슬램덩크’도 이러한 부 활동을 중심으로 다루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재차 “그 지역의 성인들이 중고등학교 부 활동의 지도 선생님으로 자원봉사하며 후속세대의 생활체육의 멘토가 되어준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에 비해 우리의 비인기 스포츠들은 여전히 4년에 한 번씩, 올림픽 때만 반짝 관심이 주어질 뿐”이라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위선양만을 위한 엘리트 체육이 아닌 전 국민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체육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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