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소더비, 컨템포러리큐레이티드에 주걸륜 큐레이터로 선정

(시사1 = 박은미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걸륜(周杰倫·Jay Chou)이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는 가수 겸 배우 주걸륜(周杰倫·Jay Chou)을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아시아 첫 큐레이터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걸륜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각본까지 쓴 배우 겸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사실 천재적인 노력파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주걸륜은 1997년 데뷔 이래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인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그린호넷’, ‘나우 유 씨미2’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다. 최근 644만 팔로워를 이끄는 대표적인 인스타그램(@jaychou)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평소 그림 수집 등 예술에 조예가 깊어 이번 경매에 큐레이터로 적격자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엔터계 황제와 예술의 만남은 예술이 표방하는 비범 그 자체라는 평가다.

 

이번 소더비 경매는 아시아의 주요 현대미술 작품들이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첫 번째 행사다.

 

차이니즈팝의 레전드이자 예술애호가인 주걸륜이 소더비 홍콩갤러리에 마련된 세션 1이 6월 11일부터 18일까지의 이브닝 세일기간 직접 경매전 행사장인 프리뷰 전시관을 디자인해서 화제가 됐다. K11 ATELIER 과 K11 MUSEA에서 그가 직접 큐레이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션 2는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옥션인데이 세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 작품들은 주걸륜 명성에 걸맞게 JAYCHOU X SOTHEBY‘S라는 제목으로 18일까지 홍콩 K11 ATELIER에 전시된 후 당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이브닝 세일’ 경매를 시작해 소더비의 웹사이트를 통해 경매 과정을 생중계한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