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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문

(시사1 = 윤여진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을 팔아 자기정치 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우리는 민주당, 문재인 정권 4년을 보내고 있다”며 “그야말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고 이같이 선언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정의∙공정∙평등을 내세워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피와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고 우롱한 자는 때가 되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홍 의원은 재차 “현 정부는 산업화시대가 이뤄놓은 경제를 탕진하고 미래세대에게 부채만 떠넘기는 죄를 짓고 있다”고 부각시켰다.

 

홍 의원은 또 “한반도 평화는 고사하고 핵 폐기는 북한의 눈치만 보고 중국에는 굴욕적인 구걸 외교로 전통적 한-미 안보마저 정상 외교에서 비정상 외교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의 당대표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야권통합 ‧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습니다

당을 팔아 자기정치 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홍문표!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각오로 「국민의힘」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당, 문재인 정권 4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정의∙공정∙평등을 내세워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피와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고 우롱한 자는 때가 되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현 정부는 산업화시대가 이뤄놓은 경제를 탕진하고 미래세대에게 부채만 떠넘기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는 고사하고 핵 폐기는 북한의 눈치만 보고 중국에는 굴욕적인 구걸 외교로 전통적 한-미 안보마저 정상 외교에서 비정상 외교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권력형 성추행으로 인한 4.7 재보궐선거의 국민적 분노와 경제를 파탄낸

정권에 대해 화가 난 민심을 보고도 그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 이념을 실천하지 못해서 패배했다고 항변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결과는 친문, 반문 혈투가 시작됐고,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당 문재인정권의 현실을 외면하고 방관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 죄송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제 1야당이 막지 못하여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민여러분! 저희들이 잘할 수 있는 기회는 6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환골탈태하여 다시 태어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간 우리당을 바라보며 우려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저는 전국을 돌아 다니며 가슴에 새겼습니다.

 

말로만 선언정치 하지말고 행동하는 정치해라 !

당을 팔아 자기 정치 하지마라 !

여의도 정치만 하지말고 국민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해라 !

문재인정권과 민주당 폭정을 멈출 대선후보 빨리 만들어 내라 !

이와같은 목소리는 국민들의 살아있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당대회는 3가지 원칙과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정권교체는 국민의 지상명령인 만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정권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셋째,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힘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선언적으로 이상만을 가지고 정권교체 한다고 하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코웃음만 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정당은 무능한 정당입니다

 

저는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의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우리 현실에 당면한 과제가 있습니다. 국가 미래인 우리의 희망 20-30대 청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 하냐에 따라 국가의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11개 부처에서 연간 18조 2천억의 청년정책 사업을 분산해 추진하다 보니 생색만 냈지, 결과는 실업자만 양산하여 청년들에게 절망만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중삼중 겹치는 정책으로 혈세만 낭비했지, 청년실업률은 계속 높아져 청년들이 딛고 일어설 사다리마저 망가진 현실을 우리 기성정치인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이미 지난해 6월 1일 21대 국회 저의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에 의한 '청년청'신설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여 입법심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청년은 청년답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거기에 예산까지 청년에게 맡겨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을 이용해 자기정치 하는 사람이 아닌 실용적인 개혁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정치의 모든 근원은 생활에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내 삶 에 도움 되는 생활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당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인

이것이 바로 개혁과 변화입니다. 이런 정치를 홍문표가 이루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저는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법 이전에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치가 바로서고 원칙과 상식이 우선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통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강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기준은 법치와 상식입니다.

내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는 그날을 위해 저와 함께 갑시다.

중도세력과 함께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대통령을 만들 사람, 정권을 바꿀 사람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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