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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206명·반대 38명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206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38명에 그쳤다. 11명은 기권했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 회삿돈을 횡령하고 배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직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횡령과 배임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해 9월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논평을 내고 “당연한 결과”라고 평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의 횡령·배임 혐의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피눈물 나는 고통과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은 더불어민주당의 불공정에 대한 엄중한 질책과 이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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