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연합(The Union of Culture Creators)은 아시아적 가치의 추구, 동아시아 문화의 창달, 문화창조산업의 진흥을 위한 문화 예술계의 순수 비영리 법인으로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게시했다.

오늘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문화창조연합(회장 권영걸 前 서울대 미술대학 학장)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유영배 극동대학 석좌 교수이자 창립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청승 (사)창조한국, 한국창조학교 이사장의 축사, 권영걸 의장의 창립선언문 낭독 및 비전선포 등으로 이뤄졌다.

문화창조연합(이하 ‘문창련’)은 서구 일변도로 진행되어온 세계문화의 지형을 바꾸고, 세계 디자인트렌드의 대전환을 모색하며,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의 증진, 문화 창조에 의한 국가경쟁력의 제고, 국민 일반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에 따라 설립됐다.

문창련은 배성미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회장, 윤종영 (재)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 이사장, 정금조 (사)창조한국, 한국창조학교 사무처장, 한젬마 호서대 문화기획과 전임교수, 이현호 홍익대학교 건축대학교 교수, 이선화 (사)한국공간코디네이션협회(KOSCOA) 회장, 지광철 前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미래전략팀장, 이청승 (사)창조한국, 한국창조학교 이사장, 김종범 ㈜오콘 부사장, 임만혁 前 아리랑TV미디어 대표이사, 장미경 한국 일러스아트학회(조형미디어학) 부회장(SOKI), 명계수 前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 이용신 동서대학교 디지털 영상디자인 혁신센터(DIDIC) 센터장, 이철희 (주)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소장, 문형은 중원미술가 협회 회장, 라성숙 북촌봉산아트센터 이사장, 김신옥 (사)3D프린팅강사협회 부회장, 심재진 서울문화투데이 신문 예술디자인문화 칼럼니스트, 임경란 한국가구학회 이사, 한국실내 건축가협회 이사, 김하진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정승우 (재)유중재단 이사장, 최경란 한국가국학회 상임 부회장, 최경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장, 최윤미 한국디자인크리에이터협회(KODCA) 부회장, 최정숙 한러산업통상협회 회장, 하준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장, 디자인대학원장, 허동길 (사)한국미술협회 행정처장, 천의영 (재)광주비엔날레 광주폴리III 총감독, 곽병두 (사)한국디자인산업포럼(DEFO) 최고위원 등 문화, 예술, 창조 산업 관련 협회 임원 및 주요 인물 등 150여명이 연합의 형태로 대한민국의 문화창조를 위한 큰 뜻을 함께하고 있다. 금년 10월말까지 엄선된 회원으로 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은 문화 예술, 문화 산업, 문화 창조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공헌을 통해 아시아적 가치 추구와 동아시아 문화 창달을 통한 대한민국의 문화 창조산업의 진흥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문창련의 권영걸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아시아 문화 창조 포럼 개최, 문화소외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 영재 교육 사업, 문화 창조 관련 중앙정부, 지자체의 정책개발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공익을 목표로 하여 우리 사회의 문화 창조의 새 시대 새벽의 개막을 여는 문창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