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항상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과 지역 아동센타 청소년을 초청하여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가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 진행은 서울비르투오지쳄버 오케스트라 후원회장이자 킴스에이스 김숙진 대표가 아름답고 깔끔한 외모와 바이올린 같은 목소리로 진행을 맡았다.
김숙진 대표는 인터뷰에서 오늘 공연은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공연이 아니라 인간의 고결한 감성을 끌어내는 아주 휼륭한 공연이였다"고 설명하고 이자리에 청소년과 소방관들을 초청한 이경선교수와 KBS김남균 부수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또 현대인들에게 "삶"에 좋은 감동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연을 계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비르투오지챔버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인 이경선(서울음대 바이올린교수)는 최근 들어 한국에 크고 작은 규모의 앙상블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우리 나라에도 실내악이 많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서울비르투오지쳄버 오케스트라도 스승과 제자가 모여 시작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한 친목 단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잉글리쉬챔버오케스트라나 미국의 오르페우스쳄버오케스트라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음악적으로 아무런 손색이 없어야 하고 공연마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했다.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사랑하는 후배들과 좋은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이 교수가 꿈꾸어 왔던 음악인의 "삶"이라고 표현했다.
해외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온 실력파 제자들에게 마음껏 연주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마련해 주고 싶고, 음악을 좋아 하고 음악을 공부하는 어린학생들에게 이교수의 공연을 통해 감동을 받아 음악인의 꿈을 키우는데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비르투오지챔버 오케스트라 총무이자 KBS교향악단 김남균 부수석은 이경선 교수와 김숙진 후원회장에게 마음을 모아 큰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과 1318해피존 나무를 심는 학교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부설옹달샘 지역아동센터등 지역아동 청소년 50여명을 초청했다.
또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복지 차원에서 금번 연주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쳄버오케스트라가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특별히 파주소방서 김승률 서장과 소방관들을 초청해 콘서트 등 문화예술을 통해 생과 사의 재난현장에서 사투하는 소방관들에게 공연을 통해서 소방관들이 격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치유 효과가 있는만큼 좋은 기회가 되었다.
끝으로 소방관들에게 문화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서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하루 빨리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