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에 미얀마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있었다. 미얀마는 오랜 세월 영국과 일본의 식민지였다.
미얀마의 영웅 아웅산 장군의 인도로 독립했으나. 독립 후 오래지 않아 근세사 50년 동안 군부가 지배하는 나라였다.
그런데 지난 총선에 미얀마 독립의 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 아웅산 수지의 NLD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아래 내용은 당시 친구가 미얀마 총선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이다.
미얀마에 출입하는 외국인들의 한결같은 소원은 미얀마가 속히 민주화가 되어 출입국과 여행, 사업이 자유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필자도 몇 년 동안 미얀마에 다니면서 미얀마가 하루 속히 민주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있었다, 왜냐하면 미얀마가 독재로 인해 너무 낙후되었고, 외국인들의 출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총선이 끝난 후의 미얀마 미래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선거가 끝난 2개월 후의 미얀마 표정은 어떠할까? 필자와 정철우 교수가 방문한 미얀마의 두 번째 도시 만달레이 지역은 1년 전(2015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거리의 차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리고 거리의 신축현장들이 늘어났다.
우리의 파트너인 신사장님을 만나 1년전에 비해 차가 많아지고 신축현장이 많아졌다고 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 사고가 무진장 많아서 규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선거 후 분위기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1달 정도 축제분위기였다가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50년 군사독제를 통해 군부에서 정치, 경제 등의 전 분야를 이미 군부가 대부분 장악했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NLD의 인물들이 대부분 정치 신인들이라, 국민들 입장에서는 신인들이 얼마나 정치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한다.
미얀마의 앞날에 희망과 고난이 함께 하고 있는 샘이다. 슬기로운 미얀마 국민들이 어려움을 잘 이기고 국제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