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의 관문 만달레이

  • 등록 2016.01.18 03:24:40
크게보기

미얀마의 수도는 000인데, 실질적인 수도는 양곤(랭구운)이다.

양곤은 마얀마 최남단 항구도시이다.

만달레이는 미얀마 중부의 도시로, 만달레이 관구의 수도이다.
 
미얀마의 마지막 왕조인 꼰바웅 왕조의 수도였던 역사가 있는 미얀마의 전통적인 제 2 도시이다.

양곤 북쪽 716km에 위치하며, 이라와디 강 동안에 자리하고 있다. 인구는 130만명이다.
 
만달레이는 고대 미얀마의 경제 중심이고 버마 문화의 중심지다. 과거 20년 동안 중화인민공화국 윈난 성에서 중국인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도 하다.

 

 

 


만달레이는 참 매력적인 도시다.
 
우선 관광지가 넘쳐난다.
 
꼰바웅 왕조의 수도 왕궁을 비롯해 유서깊은 사원들, 미얀마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에서 가장 긴 우베인 다리 등 많다. 만달레이 시내를 다니며 너무 재미있었던 것은 시내버스다.

우리나라 같은 좋은 버스는 아예 없고, 수입한 중고버스가 아주 드물게 다닌다(그 중 한국에서 수입한 것도 있는데, 무지 오래된 고물차인데, 한국 광고물 등이 그대로 붙어있어 엄청 신기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내버스는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트럭을 개조한 버스였는데, 사람들이 위태위태하게 붙어 다닌다.
 
내가 염려스러워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냐고 물었더니 “차는 책임 없어요, 개인 책임 이지요”.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는 오토바이가 정말 무지무지 많다.

그 많은 초토바이들이 부딪히지 않고 다니는 것이 너무 신기할 지경이었다.

 

순회 통신원 안만호 기자 dosanabi@gmail.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