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통해야 산다.
우리 몸의 10만 킬로미터가 넘는 혈관 중 하나만 막혀도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죽는다.
도시와 농촌이 막히면 한쪽은 남아 썩고 한쪽은 부족해 죽는다. 부부가 통해야 집안이 행복하다.
선생님과 학생이 통해야 학교가 살고, 대통령과 국민이 통해야 나라가 산다.
주변이 많이 막혀있다. 남과 북이 막혀 미사일 쏘고 스피커 쏜다.
정치인들에게 국민은 없다. 노와 사가 귀를 막는다. 부부가 말이 안 통하니 집이 불행하다.
교사와 학생이 안통하고 따로 논다, 은행은 많은데 돈이 아래로 통하지 않으니 서민들 쓸 돈은 없다.
심리학자들은 불통의 주된 원인을 어린 시절 부모와 대화 부족으로 본다.
한국 아이들은 철들기 전부터 집에서 ABCD, 가나다라, 1,2,3,4 부터 배운다. 철들기 전부터 그만 놀고 공부해라,
TV 그만 보고 공부해라, 게임 그만하고 공부해라, 다음에는 1등해라.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공부 잘해 SKY가라.
열공해야 인서울이다.
공부 안하면 지방대다. 공부도 못하는 놈이 ... 우리나라 청소년들 수많은 창의적이고 고운말 버리고 공부 소리만 듣고 자랐다.
소통의 첫 단추는 나 자신과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나와 대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과도 대화하기 어렵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 사랑도 못한다.
소통이 부족하면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과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다른 사람에게만 신경을 쓰고, 자기가 없다. 소통하려면 자기를 찾아야 한다.
자기를 잘 관찰해보자.
잠시 눈을 감고 내 마음이 어떠한지, 화가 나있는지? 슬픈지? 우울한지? 감사한지를 자주 살피면 자기를 알아갈 수 있다.
10번 심호흡, 5분 명상, 10분 산책 등이 자기 찾기에 좋고, 카카오톡의 나와의 대와를 통해 자기와의 소통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자기발견, 자기사랑, 자기이해를 위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