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재계약이 보류됐다.
서울시향은 정 감독과 재계약 안을 다시 논의해 내년 1월 이사회를 열 예정이며, 정명훈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해 서울시향 이사들은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사회에 상정됐던 안건은 정 감독에게 3년 더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맡기는 것과 이사 전원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내년 1월 중순 안에 이사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계약 공백 기간에 예정된 공연은 청중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정 감독 의사에 따라 계속 지휘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