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관람" , 29일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 등록 2015.12.25 0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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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12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이야기 체험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 를 상연한다. 관람은 무료다.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선보이는 물체놀이극(오브제극)으로, 보여주고 들려주고 냄새나게 하고 상상하게 하여 책 읽기를 오감의 종합 체험으로 확장해주는 연극이다.

 

관객들은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야기꾼들을 만나고, 붓, 빗자루, 휴지, 주전자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이 연극의 주인공, 무대, 소품으로 변신한다. 인물 행동과 감정변화에 따른 기타, 피아노 연주와 이야기꾼의 물체놀이가 흥미진진하게 조화를 이뤄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일상에서 즐겨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어른,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른의 눈에는 잘 납득되지 않는 아이들의 놀이성을 극대화하여 일상을 변화시키고 상상의 세계로 안내함으로써,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고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장현순 기자 hyunsoon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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