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막힌 서해대교, 개통일 앞당겨

  • 등록 2015.12.15 0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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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등 수급 원활해 예상보다 복구공사 빨랐다... 19일 조기 개통할 예정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를 겪었던 서해대교가 19일 조기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교량, 안전 등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과 회의를 진행해, 당초 24일로 예정해두었던 서해대교 개통일을 19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재와 장비 조달이 원활해 복구공사에 걸리는 기간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3일,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로 케이블 3개가 끊어져 소방관 1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다.

현재 서해대교는 통행을 차단한 상태로, 우회로인 38번, 39번 국도로 교통량이 몰리며 교통 혼잡이 극심한 상태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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