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도 산업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화두를 가진 국제포럼이 오는 16일,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5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은 올해 최초로 개최되어 국내외 학계와 기업, 예술현장의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예술산업의 개념과 가능성부터 예술 기반 스타트업 사업 모델 소개까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한 참여인사로는 캐나다 몬트리올 경영대학 예술경영학과 학과장 프랑수아 콜베르 교수와 미국 뮐렌베르그 대학 경영대학 롤랜드 쿠쉬너 교수 등이 예술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에 대한 학계의 연구를 소개하고, 이준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신문철 에스엠콘텐츠인베스트먼트 팀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예술현장에서 바라본 산업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텀블벅’, ‘에이컴퍼니’, ‘위누’ 등 새롭게 예술기업의 산업적 가능성을 만들어낸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례 발표도 갖는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술산업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창작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예술산업의 가능성과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하고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등,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4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