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테러리즘 확산 막는다

  • 등록 2015.12.08 0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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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테러리스트 계정 분석해 테러 조장하는 이용자 계정 차단

 

전 세계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서비스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이 테러리즘 확산방지를 위해 나선다.

이 3개 기업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테러리스트 사이드 파룩과 타시핀 말리크의 계정을 분석해 ‘헤이트스피치(증오발언)’과 테러를 조장하는 글의 특징을 찾아내 이용자들의 계정을 차단했다. 정부가 정보공개를 요청한 것에 응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사의 표명이다.

이에 포춘지는 “정부와 협조할 경우 작은 정보까지도 공개해야 할 우려가 있다”며 세 기업의 결정을 설명했다.

세 기업은 각자 회사규정에 따라 공격성, 잔혹성이 드러나는 글은 차단해 ‘이슬람국가(IS)'의 프로파간다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이들은 인권단체, 비영리기관들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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