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설로 피해 잇따라

  • 등록 2015.11.27 05: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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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눈 그치지만 쌓인 눈 많아 주의 필요

 

전라북도 지역에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가 있었다.

11월 27일, 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전북 지역에 내린 눈으로 돈사가 무너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는 돈사 1동 330㎡가 반파돼 돼지 4백마리가 긴급 매매로 처리되었고, 김제시에서는 주택 1채가 완파되었다.

전주지방기상청은 27일 9시 기준, 임실‧남원 지방 23.5cm, 장수 20.5cm, 전주 2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이날 오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눈이 많이 쌓여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석화 기자 sisao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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