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한강에서 가을 느낀다

  • 등록 2015.11.26 0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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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경 명소 소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가을의 끝자락,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한강의 야경 명소를 소개했다.

먼저, 좋은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강다리의 전망 쉼터다.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에 위치한 전망카페는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전망도 훌륭하다.

또, 세빛섬 역시 아름다운 야경을 뽐낸다. 한강에 있는 인공섬인 세빛섬은 밤이면 화려한 조명과 빛에 반사돼 일렁거리는 물빛, 그리고 재즈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반포한강공원을 파티장으로 만들어준다.

 

한강에 있는 26개의 다리중 성산대교의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 건축된 성산대교는 반달모양으로 설계된 독특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 또, 11월은 일몰 포인트가 최고의 위치로 떨어져 장관을 연출한다.

 

성산대교 남단은 산책로가, 북단에는 고층건물들이 많아 사진을 찍으러가기 좋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이번 주말, 카메라를 들고 한강공원에서 가을 사진을 찍고 만추의 정취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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