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수상작 모아 전시회 개최

  • 등록 2015.11.24 0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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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국 우수작품 320점 모아 전시... 대상 이상 수상하면 미술경영학 과정 이수도 가능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안산시 단원 미술관에서 이번 제1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마지막날이었던 22일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47개국의 우수작품 320점이 선정되어 전시되었다.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 평화미술대상 국회의장상에는 정운기 작가가, 국회부의장상에는 김현정 작가가 선정되었고, 이외에도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서동인 작가, 각 부문별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박양화 작가, 서울시장상에 김정례 작가 등이 수상했다.

 

종합대상 수상자는 총 5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고, 각 부문별 매입상금은 100만원이 주어졌다. 또, 대상 이상을 수상한 사람은 콩코디아 국제대학의 협조를 통해 미술경영학 CEO과정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을 면제받는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고, 최우수상은 등록금의 50%, 우수상은 30%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은 “공모전이지만 국내에서만 진행하기보다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가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의 미술작품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47개국을 선정해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옥 운영위원장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특선 이상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획전을 별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1996년 설립되어, 2002년 정식 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아 올해 18회째의 전시회를 맞이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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