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이야기 통해 문화교류 심화

  • 등록 2015.11.23 03: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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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아시아 유명작가 5인도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문화전당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의 스토리텔링 위원회를 구성해, 문화전당의 콘텐츠 기반을 구축하고 창작, 제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준비해왔다. 그동안,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설화 23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창작 이야기 국제 공모전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해오다가 오는 24일부터 6일간 ‘2015 아시아 이야기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2015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에서 제작한 그림책을 디치털북 형식으로 전시하는 ‘아시아 스토리 그림책 전시전’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의 정보를 디지털로 전시하는 ‘네이버 아시아 스토리전’, 각국의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스토리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이탈리아 볼로냐의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한 신동준 작가와 2012년, 2014년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상을 받은 박세영 작가 등 국내 유명 아동작가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라임 파르하지 하끼모비치 작가 등 다섯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체부 담당자는 “아시아 이야기 축제로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사람들의 문화 감수성 이해도를 높이고, 아시아 문화 교류를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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