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인정한 아름다운 말 쓰는 정치인, 박광온 의원 뽑혀

  • 등록 2015.11.18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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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5명씩 총 30명,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수상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고등학생, 대학생이 뽑은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

11월 18일, 전국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은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박 의원에게 시상했다.

선플운동은 인터넷에서 타인을 근거없이 비방하거나 인신공격하는 ‘악플’이 어떤 피해를 주는지 인식하게 하면서, 사이버 언어문화의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현재 6천여 개의 학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플상은 전국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 395명이 ‘청소년 선플정치언어 모니터단’을 구성해 지난 1년간 국회 회의록을 분석해 칭찬과 배려의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 의원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로부터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품격있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진행된 선플상 시상식 및 ‘제8회 선플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 의원 외에도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 상을 받았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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