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양’과 ‘융성군’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개발해 배포한다.
문화융성 이모티콘은 총 12개로, 개성있는 남녀 캐릭터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문화데이트나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이모티콘은 11월 18일부터 한 달간,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선착순 10만명까지 배포된다.
아울러 18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에서는 ‘문화융성 그림말(이모티콘)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모티콘을 개발한 담당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게 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이 생긴 만큼, 그림말도 친숙한 형태와 동작으로 개발했다”며 “문화양과 융성군이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하도록, 기념품 등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전국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