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만명 청년고용, 노동개혁 촉구

  • 등록 2015.11.16 08: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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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청년네트워크 기자회견열어... 노동개혁은 여전히 갈등 팽팽

 

청년리더양성센터, 한국대학생포럼, 자유대학생연합 등 청년NGO 등이 모여 만든 ‘노동개혁 청년네트워크’는 11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년고용 촉진과 노동시장 개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리더들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국회가 노동개혁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또,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는 “노동문제에 대해 고민해야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며 “한 가지는 이미 해법이 나왔고, 나머지 하나는 향후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법이 나온 문제도 이렇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작 고민해야할 문제에 어떻게 집중하겠냐”고 지적했다.

윤주용 위메이크코리아 대표는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광화문 민중총궐기를 언급하며 “그런 폭력집회가 어떻게 설득력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전국에서 노동개혁에 찬성하는 청년 1만인의 서명을 모아 노동개혁을 바라는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비정규직 개악안에 대한 노사정위원회의 논의 일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노동개악 시도를 철회할 때까지 민노총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노동개혁에 대해 팽팽하게 의견차이를 보였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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