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과 재미있는 놀이프로그램 37개로 구성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년‧주부‧이주여성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에서 지속적인 예술 경험활동을 하는 24개 프로그램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4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14년 ‘예술로 꿈틀’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예술로 뽐’ 페스티벌은 ‘나의 예술가 데뷔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페스티벌에서는 40여명의 가족이 연주하는 국악 관현악 ‘위대한 탄생’, 청소년들의 뮤지컬 공연 ‘The One',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춤추는 효자동 오케스트라‘, 구로동 청년들이 창작한 노래 ’동네예술학부‘ 등 12개 단체가 50여개의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연한다.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회화, 사진, 만화, 수공예품도 전시된다.
문화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 현장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재활용로봇 만들기’, ‘EDM 음악 만들기’, ‘춤추는 동화책 만들기’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시민청 이벤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은 새로운 소통의 도구이자 정서 함양, 여가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활동 공유의 장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로 뽐’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