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한 휴대폰 케이스 단속 실시

  • 등록 2015.11.09 07: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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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2개월간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불법 복제물 6천여개 압수

 

인기 영화의 캐릭터를 인쇄한 불법 휴대폰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섰다.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복제물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음원, 캐릭터 불법 복제물 2,279점과 서적 불법 복제물 4,277점을 압수했다. 또, 불법 휴대폰 케이스를 유통한 유통업자 3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통업자 A씨는 작년 8월부터 1년여간 불법 휴대폰 케이스 1만 6천여점을 제작해 전국 도‧소매점에서 유통해 9천 4백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단속은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에 대한 민원, 신학기를 맞이해 불법으로 복제된 서적이 다량 유통되는 것을 예상해 실시되었다.

문체부는 이후,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휴대폰 케이스의 유통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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