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보행자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 7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에서 개최된다.
보행자의 날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거,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개최되었다. 사람의 두 다리를 상징하는 11월 11일이 보행자의 날이지만, 올해는 시민들의 행사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토요일인 7일로 앞당겨서 진행한다.
행사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걷기동호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기념행사를 하고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공식행사 전후로는 치어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있고, 부대행사로는 교통관련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석고마임 등도 시행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행의 활성화는 환경보호와 건강관리에 좋고, 교통체증 해소,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도 있다”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등 범국민적인 보행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