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를 하겠다고 밝힌 11월 2일까지 하루가 남았다.
10월 31일부터 서울 곳곳에서는 국정화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광화문 광장과 종로구 일대에서 국정화저지 대학생 연석회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소년 공동체 희망 등의 단체, 1,600여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의 국정화 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에 보수시민단체 역시 집회를 열어 지지집회를 열었다. 어버이연합,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등 1000여명은 국정화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2일까지 찬반의견을 수렴해, 5일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으로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