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부터 계좌이동서비스가 시행되어 인터넷에서 손쉽게 이동통신, 보험, 카드 등의 업종자동납부 항목을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다.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절차없이도 공인인증서를 통해 자동납부항목을 조회할 수 있고, 그 항목을 다른 계좌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동납부 출금 등으로 금리 인하나 예‧적금 상품의 우대사항에 대해서는 먼저 확인해야 한다. 계좌이동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요금청구기관이 출금을 진행중이라면 계좌이동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통상 3~7일 전에 자동이체 출금 작업이 진행되고, 출금 이후 게좌이동 재신청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요금청구기관이 해당 은행의 자동이체 등록이 가능한지, 미납‧연체요금이 없는지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계좌이동이 진행 중의 계좌를 해지하면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만약 계좌이동을 실수했다면 당일 오후 5시까지 취소가 가능하고, 페이인포 사이트에서도 처리 결과에 대한 상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