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대표팀, 아쉬운 0-2 패배

  • 등록 2015.10.29 0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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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에도 벨기에 수비벽 뚫지 못해... 이승우 페널티킥 실축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10월 29일 진행된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배하게 되었다.

전반 11분, 한국의 패스 실수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뺏어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벨기에의 역습에 다시 골문을 허용했다.

후반 25분에는 오세훈이 벨기에 수비수 로랑 르무안의 반칙에 넘어졌다. 르무안은 레드카드를 받고 한국은 이승우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막혔다.

이후 한국은 수적 우위를 살려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벨기에의 수비를 뚫지 못해 아쉽게 탈락했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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