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춘천의 A(32)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29일 오전 1시에 고열과 기침, 근육통, 설사 증상을 보였고, 9시에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의심신고를 했다.
A씨의 검사결과는 오후 5시에 나올 예정이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내와 딸이 현재 능동 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80번 환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낮다고 판단해 종식 선언을 검토했으나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