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통해 관광활성화 노린다, '2015 케이푸드 페스티벌'

  • 등록 2015.10.29 02:05:02
크게보기

다양한 재료 조화이루는 한식처럼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

 

10월 31일 청계광장에서 ‘2015 케이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음식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한식처럼,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들도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있던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운영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서 한식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복려 한국궁중음식연구원 원장, 이원일 요리사, 강민구 요리사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오방색과 구절판을 본 뜬 9개의 입체모형을 맞추고 점등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상차림을 통해 한식의 맛을 보고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궁중음식, 종가음식, 사찰음식부터 현대인이 즐기는 한식과 미래지향적인 한식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외국 관광객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도록 ‘케이 스마일 캠페인’의 온라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미소 국가대표와 함께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온라인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케이푸드 페스티벌을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업계 등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