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설 70주년, 광화문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한다

  • 등록 2015.10.19 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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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거 현재 미래 한 눈에... 경찰 기마대 등 체험, 공연 다수

 

창경 70주년을 맞이해 10월 20일부터 이틀간,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이 개최된다.

그간 경찰의 날(10월 21일) 기념식에 가족들을 초청해 몇몇 행사를 진행하던 경찰청은 올해 7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 부대행사 차원이 아닌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어, 경찰의 과거‧현재‧미래를 다룬다.

경찰 역사의 장은 70년간 국민들과 함께 해온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한 곳으로, 시대별 주요 경찰활동 사진 전시와 지금까지 순직한 1만 3천여명의 경찰관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공간을 조성한다.

경찰의 현재를 의미하는 활동의 장에서는 현재 경찰이 사용하는 있는 과학수사 감식장비와 경호 장비 등 43종의 경찰 장비를 전시한다. 또, 안면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상황관찰기 시연, 모의실험차량 탑승, 과학수사관체험 등을 준비했다.

경찰 미래의 장에서는 10년만에 변하는 경찰복제 시안 12종을 미리 공개하고, 경찰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적는 ‘키오스크 월’과 ‘희망나무’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경찰 기마대 체험, 경찰 의장대 공연, 경찰 특공대 시범, 경찰 악대, 국악대 공연 등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경찰을 친근하게 여기고, 국민의 신뢰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과 변화 의지를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상 기자 gjstkd12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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